병 (Lovesick) Lyrics

TREASURE

Reboot

Lyrics to 병 (Lovesick)
평소보다 석양이 잘 보이는 날
옆자리가 외롭게 비어 있는 날
가벼운 자전거를 타고 나는 또
여운에 잠겨 있네
평소보다 별이 많이 보이는 날
공원이 조용하고 넓다고 느끼는 날
달라진 환경에 나는 아직도
익숙하지 못하고 여운에 잠겨 있네

나갈 수 없는 미로에 빠져 있어 난
너라는 병에 걸려 있어
뭘 해도 뭐를 봐도 맘껏 울어도
영원히 완치 못하는 병이야 (병이야)
빛이 안 보이는 바다에 빠져 있어 난
너라는 병에 걸려 있어
뭘 해도 뭐를 봐도 맘껏 울어도
너를 영원히 잊지 못하는 병이야

평소보다 어둡게 느껴지는 밤
내 마음 같아서 더 외로워지는 난
한숨을 쉬고 난 눈을 감은 채로
추억을 되돌려 보네 (Oh, yeah)
애태운 내 맘에 이제 잘 가라 말해도
아직 추억 속에 남아 헤어날 수 없잖아
네가 탐을 내던 내 액세서리
원한다며 입은 내 옷까지
곳곳에 베인 네 흔적에 완치 없이 또 훌쩍

나갈 수 없는 미로에 빠져 있어 난
너라는 병에 걸려 있어
뭘 해도 뭐를 봐도 맘껏 울어도
영원히 완치 못하는 병이야 (병이야)
빛이 안 보이는 바다에 빠져 있어 난
너라는 병에 걸려 있어
뭘 해도 뭐를 봐도 맘껏 울어도
너를 영원히 잊지 못하는 병이야

문득 올려다 본 하늘에는 별들이
무수히 펼쳐져 있었어
아름다움에 왠지 눈물이 흘러
고요한 이 자연들에 싸이면서
이제 넌 여기 없어서 전할 순 없지만
나는 너를 정말 사랑했었어
뭘 해도 뭐를 봐도 맘껏 웃어도
너를 영원히 잊지 못하는 병이야

La-la-la-la-la-la-la, la-la-la-la-la-la
La-la-la-la-la-la-la
La-la-la-la-la-la-la-la-la-la-la
La-la-la, la-la-la-la-la-la-la-la-ah-ah